래프팅이란
나미
강이나 계곡의 물줄기를 타고 가다 급작스레 하얗게 솟아올라다가 내리치는 급류에 보트를 싣고 그 속에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하는 여름최고의 모험레포츠인 래프팅은 최소 6명에서 10명까지 한조가 되어 힘의 균형과 호흡을 맞추어야 하므로 협동심을 요하는 단체 프로그램입니다.
노를 저으려면 혼신의 힘을 다 쏟아야 하기에 전신운동효과와 함께 상큼한 공기 탓으로 건강에도 매우 이롭습니다.
문깊이에 상관없이 어떤 장애물이든 극복해 나가야 하므로 도전의식이 팽배되며 동시에 급류를 헤쳐나가는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본시 래프팅은 수렵과 이동을 하기위한 운반수단으로써 예로부터 뗏목을 엮어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과 같은 고무보트가 사용된것은 여행사가 그랜드캐년의 긴 강줄기에서 많은 여행자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시작하면서 레저프로그램으로 자리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93년 8월 한국레저협회가 래프팅의 보급을 위해 철원의 한탄간에서 ‘전국 래프팅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래프팅을 여름 수상레포츠의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시켰습니다.
래프팅의 매력은 파도와 싸우고 계곡의 급류를 헤쳐나가는 박진감속에서 약간의 두려운을 앞서기도하지만, 그 짜릿함 스릴, 쾌감은 단연 최고입니다.
전문기술을 요하지는 않지만, 노를 저어 보트를 전후좌우로 이동시켜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또 물살의 흐름과 속도 방향을 숙지해야만 적극적인 대처의식이 생기므로 빠르고 높은 파도의 물상을 만나면 일단 물의 흐름에 고무보트를 맡겨두고 바위같은 장애물이 나타나면 30-40미터 전방에서 방향을 바꿔 충동을 예방해야 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르 위해 보트의 맨 뒤편에는 숙련된 가이드가 앉아야하고 팀원들은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노 젖는 방향, 횟수 등을 맞춰야 합니다.
이처럼 절대적인 협동심이 필요하므로 현재 래프팅은 각 기업체의 연수프로그램으로 큰 몫을 자리하고 있습니다.